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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르단 vs 알제리: 둘 다 0점, 탈락이 걸린 맞대결 (북중미 월드컵 J조)

2026. 6. 22.요르단 · 알제리6/23(화) 오후 12:00 KST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(리바이스) 스타디움

요르단 vs 알제리: 둘 다 0점, 탈락이 걸린 맞대결

J조에서 1차전을 나란히 내준 두 팀이 만납니다. 요르단은 오스트리아에 1-3, 알제리는 아르헨티나에 0-3으로 졌죠. 둘 다 승점 0이라 지는 쪽은 사실상 탈락입니다. 객관 전력은 알제리가 앞서지만, 1차전 내용을 보면 요르단을 약체로만 보긴 어렵습니다.

J조 현황: 벼랑 끝 두 팀

경기득실승점
아르헨티나1+33
오스트리아1+23
요르단1-20
알제리1-30

경기력 읽기: 두 패배의 결이 다르다

  • 요르단 1-3 오스트리아: 75분을 버틴 패배. 슈팅은 11-11로 대등했고, 올완의 골(50분)로 한때 흐름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. 결정타는 76분 자책골과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였죠. 즉 요르단은 경기 내용으로 무너진 게 아니라 두 번의 불운한 장면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쪽입니다. 첫 월드컵치곤 단단했습니다.
  • 알제리 0-3 아르헨티나: 상대가 메시였다. 0-3이지만 실점 셋이 모두 메시의 해트트릭이었고, 알제리도 슛 7개를 만들었습니다. 상대의 질에 당한 패배지, 알제리의 공격(마레즈·아무라·구이리)이 죽은 건 아닙니다.

두 패배 모두 ‘경기력 붕괴’와는 거리가 있습니다. 그래서 이 맞대결은 겉보기(둘 다 0점)보다 훨씬 볼 만한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

전술: 측면 화력 vs 내려앉은 수비

알제리(4-3-3) 는 2차전에 마레즈·아무라를 전방에 투입하며 측면 화력을 끌어올릴 전망입니다. 아이트 누리·벤세바이니의 풀백이 높이 올라가 폭을 만들고, 차이비·부다위가 중원에서 연결하면, 한쪽에 인원을 몰아 수비를 끌어낸 뒤 반대편 1대1로 풀어주는 오버로드 투 아이솔레이션으로, 마레즈(오른쪽 컷인)·아무라(속도)가 측면을 공략하는 그림이죠. 1차전에 이들이 풀가동되지 않고도 슛 7개를 만든 만큼, 측면이 살아나면 위협이 한층 날카로워집니다.

요르단(4-3-3) 의 생존 전략은 내려앉은 수비 + 측면 전환입니다. 오스트리아전처럼 라인을 깊게 내려 중앙을 막고, 알타마리의 드리블과 올완의 결정력으로 역습 한 방을 노리죠. 문제는 풀백 뒷공간입니다. 1차전에서 요르단의 측면은 속도와 직선 침투에 흔들렸는데, 알제리의 마레즈·아무라가 정확히 그 약점을 노립니다.

승부처는 측면 1대1입니다. 알제리의 두 윙어가 요르단 풀백을 제치고 들어가느냐, 아니면 요르단이 협력 수비로 그 길목을 틀어막고 알타마리의 역습으로 되받아치느냐죠. 둘 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라, 후반으로 갈수록 공간이 열리며 골이 나올 공산이 큽니다.

핵심 선수: 1차전에 무엇을 보여줬나

  • 마레즈(알제리): 알제리 공격의 창끝. 1차전엔 풀가동되지 않았지만, 요르단의 약한 측면을 상대로는 컷인과 키패스로 경기를 열 적임자입니다. 알제리의 ‘질’이 여기서 나옵니다.
  • 아무라(알제리): 속도와 침투가 무기인 공격수. 요르단 풀백 뒷공간을 직선으로 공략할 카드로, 마레즈와 함께 들어오면 측면 위협이 배가됩니다.
  • 올완(요르단): 오스트리아전에서 요르단의 월드컵 첫 골(50분)을 터뜨린 결정자. 요르단이 버티다 노리는 역습의 종착점이라, 한 번 온 기회는 놓치지 않습니다.
  • 알타마리(요르단): 팀을 끌고 가는 측면 에이스. 알타마리의 드리블이 요르단의 거의 유일한 전진 루트라, 알제리로선 반드시 묶어야 할 선수죠.

예상 라인업

알제리는 마레즈·아무라를 투입한 4-3-3, 요르단은 내려앉아 버티는 4-3-3입니다.

요르단 예상 라인업 4-3-3

알제리 예상 라인업 4-3-3

예측

알제리의 우세로 봅니다. 측면 화력에서 앞서고, 요르단의 약점(풀백 뒷공간)을 정조준할 무기가 있으니까요. 다만 요르단도 1차전에서 75분을 버틴 조직력과 올완·알타마리의 한 방이 있어, 일방적인 경기는 아닐 겁니다. 예상 스코어는 알제리 2-1. 알제리가 측면에서 먼저 물꼬를 트되, 요르단이 한 골은 따라붙는 접전을 예상합니다. 양 팀 다 물러설 수 없어 끝까지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거고요. 현지 6월 22일(한국 6월 23일 오후 12시) 샌프란시스코에서 확인하시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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