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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롬비아 vs 가나 프리뷰: 포르투갈을 제친 조 1위, 하메스의 마법 (북중미 월드컵 32강)

2026. 7. 3.콜롬비아 · 가나7/4(토) 오전 10:30 KST캔자스시티 스타디움

콜롬비아의 32강 상대가 가나로 정해졌습니다. 콜롬비아는 포르투갈이 버틴 K조에서 오히려 그 포르투갈을 2위로 밀어내고 조 1위로 올라온 팀인데요.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다시 리듬을 탔고 루이스 디아스가 왼쪽을 헤집는, 남미 특유의 창의적인 축구가 살아 있습니다. 가나는 조 3위로 힘겹게 올라왔지만, 파티부터 세메뇨·카말딘까지 유럽 무대에서 뛰는 빠른 선수들이 즐비하죠.

32강 현황

조별리그성적
콜롬비아K조 1위2승 1무 (승점 7, 득실 +3)
가나L조 3위1승 1무 1패 (승점 4, 득실 0)

단판 녹아웃입니다. 콜롬비아는 포르투갈·콩고민주공화국과 한 조에서 무패로 1위를 지킨 저력을, 가나는 잉글랜드·크로아티아가 버틴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은 근성을 안고 만납니다. 객관적인 무게추는 콜롬비아 쪽으로 기울어 있습니다.

경기력 읽기

  • 콜롬비아: 강한 조에서 실점을 억제하며 승점을 쌓았습니다. 하메스의 왼발 배급, 루이스 디아스의 측면 돌파, 코르도바의 마무리로 이어지는 공격 루트가 분명하고, 루쿠미와 다빈손 산체스로 짜인 뒷선도 단단합니다.
  • 가나: 조별리그에서 이기고 비기고 지는 기복을 보였습니다. 다만 세메뇨와 카말딘의 속도, 조던 아유의 활동량은 언제든 역습 한 방을 만들 수 있는 힘입니다. 문제는 파티에게 쏠린 수비 부담이 크다는 점이죠.

전술

콜롬비아는 레르마를 뒤에 두고 하메스를 자유롭게 푸는 4-1-2-3가 유력합니다. 하메스가 공을 잡는 순간 루이스 디아스와 존 아리아스가 폭을 넓히고 코르도바가 최전방을 점유하는데요. 승부처는 콜롬비아의 풀백 뒷공간입니다. 콜롬비아가 공격에 무게를 실을수록 카말딘과 세메뇨가 노릴 공간이 생기니까요.

가나는 낮게 서서 파티를 중심으로 중원을 지키다, 볼을 뺏는 즉시 전방 세 명의 속도로 뒤집는 역습을 준비할 겁니다. 세트피스에서 아제테이·럭카센의 높이를 활용하는 것도 이들의 득점 루트고요.

핵심 선수

  • 하메스 로드리게스(콜롬비아): 경기의 템포를 쥐는 지휘자. 그날 컨디션이 콜롬비아 공격의 상한선을 결정합니다.
  • 루이스 디아스(콜롬비아): 1대1 돌파로 수적 우위를 만드는 열쇠. 가나 오른쪽을 계속 흔들 선수입니다.
  • 토마스 파티(가나): 수비의 중심이자 공격 전환의 시발점. 그가 흔들리면 가나 전체가 흔들립니다.
  • 카말딘 술레마나(가나): 역습 상황 한 번의 스프린트로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조커입니다.

예상 라인업

콜롬비아는 하메스를 중심에 둔 4-1-2-3, 가나는 파티를 앵커로 세운 같은 4-1-2-3로 맞설 전망입니다.

콜롬비아 예상 라인업 4-1-2-3

가나 예상 라인업 4-1-2-3

예측

콜롬비아 2-1. 포르투갈을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온 콜롬비아의 경기 지배력이 가나보다 한 수 위입니다. 하메스와 루이스 디아스가 만드는 장면의 질이 다르죠. 다만 가나의 전방 속도를 완전히 틀어막긴 어렵습니다. 콜롬비아가 공격에 무게를 싣다 내주는 역습에서 세메뇨나 카말딘이 한 골을 만들 가능성이 높거든요. 결국 콜롬비아가 주도권으로 두 골을 넣고 가나가 역습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전개를 예상합니다. 변수는 파티의 컨디션입니다. 그가 중원을 완벽히 걸어 잠그면 콜롬비아도 답답한 경기를 풀지 못할 수 있죠. 현지 7월 3일 밤(한국 7월 4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) 캔자스시티에서 확인하시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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